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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신생아 발달, 잘 되고 있는 걸까? 초보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이상증상 10가지

by 아리와 스라 2022. 4. 21.

오늘은 신생아를 키우는 초보엄마들이 궁금해할만한

아기들의 이상증상(?) 10가지를 정리해본다.

내용 출처는 <김수연의 아기발달 백과>

 

1. 아기와 눈맞춤이 잘 안돼요

무표정한 얼굴로 아기의 눈을 쫓아가면 아기는 이게 어떤 의도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인위적으로 눈맞춤을 하지말고

아기 얼굴을 마주볼 때 '까꿍!'하면서 웃는 얼굴로 눈맞춤을 하는 것이 좋다.

 

 

2. 아이 시각 발달이 더딘 것 같아요

아기의 눈초점이 이마 쪽을 향했다면 뇌 발달 지연일 가능성이 있다.

시력문제, 뇌의 운동영역에 문제가 있다면 눈맞춤이 잘 되지 않는다.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가지고 아기가 쳐다보는지,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시각 반응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3. 아이 청각 발달이 더딘 것 같아요

아기가 엄마 얼굴을 응시하고 있으면 귀로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소리에 집중하는지 보려면 무늬가 없는 벽을 보는 상태에서 살펴봐야 한다.

생후 50일 무렵에 청각자극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생후 130일 무렵에 다시 확인해보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청각반응 놀이를 하면 같은 소리에는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있으니

220일까지는 주 1회 정도만 청각반응 놀이를 해주고, 다양한 소리를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엎어놓으면 고개를 한쪽으로만 돌려요

한쪽이 다른쪽보다 고개가 잘 돌아가는 건 어른이나 어린 아기나 마찬가지.

억지로 고개를 양쪽으로 돌리지 말고 

아기가 잘 돌리지 않는 방향으로 햇빛이 들어오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방향을 바꿀 수 있다.

 

5. 안아주면 싫어해요

스킨십을 하면 몸이 긴장되는 아기들이 있다.

재우거나 분유 먹을 때 몸이 닿지 않게 캐리어에 눕히거나 앉혀보자.

 

 

 

6. 백일밖에 안 됐는데 서려고 하는 아기

앉으려 하지 않고 다리를 퍼덕이면서 서 있으려고만 하는 아기들이 있다.

잠깐씩 서있는 상태로 노는 건 괜찮지만 오래 세워두면 아기가 기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운동발달이 빨라도 많이 엎어 놓아야 기어가는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좀 울더라도 깨어있는 시간에는 많이 엎어놓고

머리맡에 소리 나는 장난감을 두자.

 

7. 백일만에 앉히기 가능?

생후 100일은 목 가누기까지만 발달하는 것이 보통.

아직 등, 허리, 엉덩이까지 운동신경이 발달하지 않아 앉히는 것은 무리.

엎어놓은 상태에서 아기가 고개를 들면 그림책을 보여주거나

캐리어에 앉혀 보여주면 된다.

잠깐씩 어른이 양반다리를 한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아기를 놓고 겨드랑이를 잡아 앉는 것은 괜찮다. (오래는 노노)

 

8. 공갈젖꼭지 끊기?

손을 빠는 것보다는 공갈젖꼭지를 빠는 게 손가락 피부 보호 측면에서 더 좋다.

잠 들 때 빨게 하고 잠 들면 살짝 빼보자.

심심하거나 긴장을 하는 경우 손가락을 더 빨게된다.

백일이 지났다면 손에 딸랑이를 쥐여준다.

 

 

9. 양손의 움직임이 다른 아기

오른손에 장난감을 쥐여주면 잘 놀고, 왼손에 주면 제대로 잡지 못하거나 팔꿈치를 잘 굽히지 않는 경우.

보통 운동발달은 한쪽이 다른 한쪽보다 우월하다. 위와 같은 상황도 매우 흔한 것.

한손의 움직임만 정상범위에 속해도 정상발달이다.

 

10. 잠투정이 심한 아기

아기는 우는 것이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아기의 울음에 엄마아빠가 불안해하면 아기는 모두 알아채고 안정을 하기 어려워한다.

아기가 울 때는 부모가 침착해야 한다. 숨을 크게 쉬거나, 잠시 눈을 감고 안정을 먼저 취하며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자.

팔로 안고 달래는 것보다 업고 걸어다니는 것이 더 편하고

몸이 힘드면 유아차에 실은 상태에서 움직여도 좋다. 흔들리는 자극이 아기에게 안정감을 준다.

 

잠투정이 심하면 공갈젖꼭지도 적극 활용하자. 

 

집 안이 답답해서 우는 경우도 있으니 밖으로 나가보기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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