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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취미

춘천 레고랜드, 아이와 갈만할까? 셔틀, 주차, 어트랙션 탑승 기준, 놀이공간/참여프로그램, 식당 정보 총정리

by 아리와 스라 2022. 4. 10.

키덜트 엄마인 나.. 레고랜드는 못 참지..

작년에 1st to play를 신청해서 

사전 입장 기간에 들어갈 수 있는 연간회원권을 발급받았다.

사전 오픈이니까 맛보기 느낌으로.. 친구들과 가봄 

정식 오픈되면 남편과 아기 데리고 가야지 ㅎㅎㅎ

 

1. 셔틀, 주차

셔틀은 2개 코스로 운영된다.

춘천역<->레고랜드

주차장<->레고랜드

모두 무료고, 춘천역에서 레고랜드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배차간격이 꽤 커서 시간표 잘 맞춰가야 한다.

주차장에서 레고랜드는 어디서 내리냐에 따라 다른데, 도보 10~15분 정도라 걸어갈 만 한 듯.

 

나는 춘천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탔는데, 레고랜드 코앞이 아니라 주차장에서 내려준다.

결국 걸어옴ㅎㅎㅎ

 

주차장은 현재 무료인데, 정식 오픈(5월 5일) 이후에는 일부 유료화된다고 한다.

치사하네

 

2. 편의시설 (수유실, 식당)

레고랜드 내부에는 베이비 케어 공간이 있어서

기저귀도 갈고 수유도 할 수 있다.

레고시티와 브릭토피아, 

전체 지도로 보면 오른쪽, 왼쪽 한 개 씩 있는 셈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셀프 서비스 시설

오히려 좋아

냉장고에 개인 음식물 보관, 아기 목욕 불가!

 

스낵샵, 식당은 구역 별로 하나씩 있다.

일단 입구쪽에 카페가 하나 있어서

카페인 필요한 분들은 커피 사가시면 되겠다.

내가 갔을 땐 아직 오픈을 안 했음

(중간에 커피 파는 곳 하나 더 있음, 자판기 없음)

 

각 구역의 식당, 스낵샵은 이렇게 있다.

-브릭스트릿(입구) : 브릭 스트릿 카페, 아이스팩토리 (아이스크림샵)

-브릭토피아 : 빅 브릭스 바이츠(버거, 감튀), 스낵쉑(핫도그), 브릭토피아 다이너(피자, 파스타, 샐러드 뷔페)

-레고캐슬 : 위자드 프로즌 원더스(아이스크림), 나이츠 피스트(치킨, 아이스크림)

-닌자고 월드 : 웍앤볼(떡볶이), 카이즈 애플 프라이즈(사과튀김)

-해적의 바다 : 브릭비어드 스낵스(핫도그)

-레고시티 : 시티레스토랑(샐러드, 수프, 그릴 오븐 요리, 디저트), 마리나 스낵(피쉬앤칩스, 맥주, 탄산), 시티스낵스(츄러스)

 

엄마아빠를 위한 커피, 맥주 메뉴도 가끔 판매한다. 같이 먹기 좋은 메뉴들도 있고.

 

나는 브릭토피아 다이너를 이용했는데 딱 레토르트맛..ㅎㅎ 가격도 비싸고 딱히 추천하진 않는다.

아이와 갔다면 시티 레스토랑이 더 나을 듯? 역시 가격은 사악하지만 그나마 아기들이 같이 먹을 메뉴가 조금 있는 듯.

 

애플 프라이도 레고랜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명물이래서 먹어봤는데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ㅎㅎ

가지, 버섯 싫어하면 불호일 듯. 크림 보단 아이스크림이 더 어울릴 맛 

 

3. 어트랙션 탑승 기준 (키), 놀이 공간

레고랜드는 만 2세~12세가 메인 타겟이라는데

내가 봤을 땐 4살 이상은 되어야 어트랙션을 탈 수 있다.

최소 90cm. 적어도 110cm 정도는 되어야 탈 게 좀 있다.

 

만1세인 우리 아가는 80cm대라서 탈 수 있는 게 없고

놀이터같은 공간만 이용할 수 있겠다.

놀이터같은 공간도 아주 많아서 심심하진 않을 듯.

그래도 돈 아까운 기분은 좀 들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트랙션 탑승 기준(동반탑승 가능한 신장)]

(시티)

-파이어 아카데미 90cm

-시티공항 90cm

-익스프레스(기차) 110cm

-웨이브 레이서(물맞기) 100cm

-드라이빙 스쿨 115cm (주니어 95cm)

-해상 경비 아카데미(항해) 90cm

 

(해적의 바다)

-앵커스 어웨이(흔들흔들 바이킹) 105cm 

-스플래쉬 배틀(물총싸움) 130cm

 

(닌자고 월드)

-닌자고 더 라이드 115cm

 

(캐슬)

-멀린의 플라잉 머신(페달) 95cm

-드래곤 코스터(롤러코스터) 100cm

-왕실호위대(말타기) 95cm

-멀린의 마법 열차 105cm

 

(브릭토피아)

-멍키클라임(노가다ㅋㅋ) 90cm

-브릭파티(회전목마) 110cm

-디스코 스핀(컵) 100cm

-전망대 100cm

 

내가 추천하는 어트랙션은 빨간색 표시!

느리고 평화로워서 아이와 같이 타기 좋다.

드라이빙 스쿨은 아이 혼자 타야하는데 나름 스릴있어서 빠방이 좋아하는 애들 취향저격일 듯!

 

[놀이터, 체험공간]

(미니랜드) 미니어처 관람 (야외)

 

(시티) 

-경찰서 : 레고 조립

-4D 시네마

-서퍼놀이터(야외) : 물 약간 맞으면서 레고 조립

-드라이빙 스쿨 놀이터(야외) : 주유소 앞 레고 조립

-시티 항구(야외) : 거대한 놀이터

 

(해적의 바다)

-파이러츠 놀이터(야외)

-표류해적선(야외) : 미끄럼틀 왕 높음

-트레져 헌트 : 모래놀이 (당구대같은 높이)


(닌자고 월드)

-번개 훈련(야외) : 버튼 빨리 누르기, 초등생 대상

-카이의 파이어 스피너(야외) : 그냥 봉 잡고 도는 거

-카이의 암벽 등반(야외) 

-닌자고 놀이터(야외) : 영아들도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

 

(캐슬)

-빌더 공방

-캐슬 놀이터

 

(브릭토피아)

-닌자고 라이브(실내/공연)

-크리에이티브 정글(야외) : 거대 놀이터,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함

-DUPLO 익스프레스(야외)

-DUPLO 스플래쉬(야외)

-레고 창작 공작소, 로봇 플레이 센터, 빌드 앤 테스트

무료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당일 선착순 접수 (브릭토피아 레고 창작소에서 접수)

영유아 아이들이 참여 가능한 레고 조립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아이들이 참여 가능한 코딩 로봇 프로그램이 있음

소요시간은 약 50분 정도이며, 거의 1시간마다 클래스가 있어서

레고 조립이 가능한 나이대의 아이라면 참여 강추!

 

 

개인적으로는 레고로 우리나라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놓은 미니랜드가 참 좋았다.

아이들과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이건 뭘까, 저 사람은 뭐하고 있지? 살펴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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