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노잼 엄마였던 하루
항상 엄마가 갖고 싶은 장난감을 사서 들이대는 게 나의 일상인데
아이들에게는 개월 수에 따라 발달 상황에 맞는 장난감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다만, 아이들마다 발달 상황이 다르고 취향이 천차만별이라는 점, 잊지 말자.
신생아 (1개월 이내)
근거리의 물체만 볼 수 있으며, 색 구분을 하지 못하는 시기
누워만 있기 때문에 시청각을 발달시키기 좋은 장난감이 필요하다.
초점책, 흑백 모빌, 딸랑이
2~3개월
눈 앞에 보이는 물건을 잡고 싶어 하고
움직이는 것을 따라 눈을 움직인다.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들고, 뒤집기도 시도한다.
물건을 입으로 넣으려고 한다.
아기 체육관, 사운드북(튤립), 컬러 모빌, 치발기, 헝겊책, 헝겊공, 딸랑이, 삑삑이
여러 소재의 촉감 인형, 애벌레 인형
오뚝이
나는 파스텔톤을 좋아하지만 슬프게도(?) 어린 아가들은 색구분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쨍한 원색의 장난감을 사줘야 한다.
4~5개월
목을 가누기 시작하고, 꽤 먼 곳의 사물을 보게 된다.
색을 점차 구분할 수 있게 되고 손으로 장난감을 잡을 수 있다.
목욕을 좋아하게 되는 시기라 물놀이 장난감을 사줘도 좋다.
에듀 테이블, 인형, 거울, 물놀이 장난감
허리 힘이 생겼다면 > 점퍼루, 쏘서, 어라운드 위고, 졸리점퍼
6~7개월
배밀이, 기어다니기, 혼자 앉기 시도하는 시기
보드북, 고무공
8~9개월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시기
손으로 잡거나 만졌을 때 변화가 있는 장난감이 좋다.
대상 영속성이 발달하는 시기
러닝홈(국민 문짝), 악기 장난감, 버튼식 장난감, 도형맞추기, 컵쌓기, 블록, 링끼우기
10~11개월
잡고 일어서기, 잡고 걷기
버튼 누르기
걸음마 보조기, 전화기 장난감, 글밥 적은 그림책
12개월 이후
말을 배우기 시작하고, 상상력을 키워가는 시기
낱말 카드, 사운드북, 캐릭터 인형, 장난감 자동차, 퍼즐, 미끄럼틀, 붕붕카, 역할놀이 장난감
유의사항
장난감을 살 때는 반드시 안전 제일!
모서리가 뾰족하지는 않은지, 부착물이 잘 떨어지지는 않는지 확인해본다.
모든 장난감에는 사용 연령이 기재되어 있으니 사용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구입하도록 하고
사용 전에는 반드시 설명서의 주의사항을 정독한다.
아기에게 쥐어주기 전에는 깨끗하게 소독하거나 닦아준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어린이 장난감 피해사례를 보면
장난감을 삼키거나 흡입하는 문제가 3분의 1. 그 외 출돌, 찔림, 베임, 미끄러짐, 넘어짐 등 순으로 많다.
질식을 유발하는 작은 구슬, 조각이 있는 장난감은 특히 주의하도록 하고
장시간 현란한 빛을 내는 완구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삼킬 수 없는 적당한 크기의 장난감,
깨질 위험이 없고 날카롭지 않은 장난감,
털이 빠지지 않는 장난감으로 선택한다.
대형완구의 경우에는 낙상에 주의해야 하므로
바닥에 충격완화 제품을 설치하고, 지지대와 봉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줘야 한다.
미끄럼틀, 그네와 같은 대형완구에는 아이를 혼자 두고 자리를 떠나면 안된다.
*요약*
구매 시 : 사용 가능 연령, 주의사항 확인
놀이 중 : 파손 위험, 삼킴 주의
보관 시 : 넘어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제대로 잘 정리해두기, 소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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