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이 좋아하는 다이소 장난감, 소품 추천 (1)

다이소를 참 좋아라하는데

갈 때마다 아기가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이나 소품을 사온다.

 

오늘은 다이소 추천템을 정리해본다 :)

 

1. 색연필, 크레파스

신생아 시절부터 사놓고 18개월인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 있는 아이템.

어릴 때는 막 갖고 놀 수 있는 필기구가 좋아서

너무 비싼 걸 살 필요 없겠다 싶어서 다이소 제품으로 구입.

다만, 입에 넣으면 안 좋을 수 있으니 구강기가 지난 다음 꺼내주면 좋다.

 

색연필은 토이스토리 24색 5천 원 짜리로 샀는데

돌려 쓰는 방식이라, 아이가 낙서를 안 했으면 할 때는 슬쩍 돌려서 안 나오게 했다...ㅎㅎ

 

다이소 12색 크레용

크레파스는 12색 크레용을 샀는데 3천 원에 2세트나 들어있어서

부러지거나 잃어버려도 걱정이 없다.

크레용은 손에 묻지않아서 깨끗하게 사용 가능!

 

크레파스는 48색도 있고,, 오일파스텔도 있고

종류가 아주 다양하니 취향껏 고르면 되겠다.

 

2.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주기적으로 다이소 가서 사오는 제품이 바로 스티커와 마스킹테이프!

육아 다이어리를 쓰고 있어서 애 낳고부터 다꾸템을 열심히 모았는데

아기가 좀 자라니까 다꾸템 상자를 자꾸 열어보고 탐낸다 ㅎㅎㅎㅎㅎ

어차피 저렴하니까 몇 개 꺼내줬는데 아주 환장하고 잘 노는 중

 

다이소 스티커들

스티커는 종류가 아주아주아주 많은데

아이들이 떼고 붙이기 좋은 볼록한 쿠션 스티커 종류를 추천한다.

아예 아이들 용으로 스티커 놀이 제품도 여러가지 나온다.

모양 스티커나 숫자 스티커도 있어서 교육용으로도 좋고.

다이소 위니더푸 꾸미기놀이 스티커 천 원짜리가 있는데

 

그게 최고,,, 여러번 사용해도 잘 붙고 배경지도 귀엽다 ㅎㅎㅎ 

근데 판매하는 지점이 이제 별로 없는 듯 ㅠㅠ (다이소몰에는 있음)

 

마스킹테이프는 꼬물꼬물 손 움직이기 시작할 때부터 줘도 좋은데

짧고 길게 잘라서 벽에 붙여놓고, 아이가 뗄 수 있게 해주면 소근육 발달에 좋다.

자아가 강해지고, 말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할 때는

스스로 마스킹테이프를 길게 쭉 ~ 잡아당기게 해주면 재밌어 하고

길다 길다~ 말해주면 따라하기도 한다. 

 

마스킹테이프는 벽에 흔적이 남지도 않고, 떼었다 붙였다 하기 좋기 때문에

그림 그린 종이를 벽에 붙여놓을 때 사용하면 좋다.

 

3. 스케치북, 수첩, 전지

지류는 정말 금방 소진하는 거라서 비싼 걸 살 필요가 전혀 없다.

스케치북은 다이소에서 5천 원이면 몇 년 쓸(?) 분량을 살 수 있어서 ㅎㅎㅎ

나는 1개를 거의 반년 동안 쓴 듯 (한 페이지에 여러번 그리면서 씀)

 

수첩은 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씩 그려서 낱말카드처럼 만들어주면 좋다.

나는 손바닥 사이즈의 수첩에

한 페이지마다 동물 그림과 이름을 써주고

동물 소리를 내면서 놀아주었더니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동물 이름은 잘 아는 편.

근데 그림 솜씨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동물들을 헷갈려한다..

 

전지도 판매하니까 가끔 기분 내고 싶을 때(?)

전지 펼쳐놓고 몸 따라그리기 같은 거 해주면 좋다.

 

4. 고무공

혼자 앉기 시작 할 때 즈음, 공놀이 해주면 좋다고 해서

다이소에서 고무공을 사다줬다. 

먼지가 잘 붙는 게 흠이긴 하지만 싼 맛에 놀아주기 좋았음 ㅎㅎ

 

5. 풍선

우리 아기가 돌 무렵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은 풍선.

풍선 가지고 놀아주는 방법을 배워서 놀아주려고 다이소에서

풍선과 바람 넣는 펌프를 함께 구입했었다.

 

풍선은 색이 다양해서 색깔 놀이 할 때도 좋고

펌프로 손 쉽게 (입으로 넣으면 ,, 머리 터짐,,, 힘듦,,) 공기를 넣어주면서

커지는 과정을 보여주면 아주 좋아한다.

적당히 커진 풍선을 아이 볼이나 손에 톡톡 대주면 처음엔 낯설어 하다가도, 곧 좋아하게 된다.

특히 풍선에서 바람 빠질 때 아이 얼굴에 바람이 가게 해주면 자지러짐.

조금 큰 지금은 혼자 꼬물대면서 풍선에 바람을 넣으려고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