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백신 접종 괜찮을까?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주의사항/궁금증
돌 이전에는 필수로 맞아야 하는 백신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다,,
매 주 병원 가야 하는 때도 있음
오늘은 필수 접종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본다.
일부 <0세부터 6세까지 우리집 소아과> 내용 참고
먼저,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리스트
이렇게나 많다 ㅋㅋㅋㅋㅋㅋ
아기수첩에 다음 접종일 적어주시니까 그거 보고 가면 된다,,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도 꼭 숙지해야 한다.
접종 전에는
열 없는 것 확인해야 하고, 아기수첩(예방접종수첩)을 지참한다.
접종 전날 목욕을 미리 하고, 아이의 건강상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가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 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정도는 주의깊게 관찰한다.
접종당일은 목욕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고
다음 날까진 과격한 활동을 자제한다.
접종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3일 이상은 아이를 열심히 관찰하며
고열, 경련이 발생하면 바로 진찰을 받도록 한다.
Q. BCG 독극물 비소가 있다고?
A. 2018년 경피용 BCG에 비소가 들어있다는 뉴스가 나온 적 있다. 비소는 밥에도 들어있을 정도로 흔한 물질인데 경피용 BCG에 극소량의 비소가 검출되었던 것이라,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이므로 안심하고 접종해도 된다.
Q. 로타바이러스 백신, 2번? 3번?
A. 필수 접종이 아닌 백신 중 하나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발열, 구토, 설사가 주 증상이고 39도 이상의 고열, 일주일 이상의 설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5세 이하 아이의 설사 중 삼 분의 일은 로타바이러스때문이라고.
로타바이러스 백신에는 로타릭스, 로타텍 두 가지가 있다.
로타릭스는 사람에서 유래한 균주로 만든 백신으로, 생후 2개월-4개월 총 2회 접종한다.
로타텍은 동물에서 유래한 균주+사람에서 유래한 균주를 섞어서 만든 백신으로, 예방범위가 좀 더 넓다. 생후 2/4/6개월 총 3회 접종한다.
두 가지 모두 효과가 인증되어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예방효과는 큰 차이가 없다.
Q. 폐렴구균 백신, 중이염 예방이 된다고?
A. 2개월 때 선택하게 되는 폐렴구균 백신.
폐렴구균은 침습적인 감염을 잘 일으키는 세균으로
보통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 후 혈액을 타고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뇌수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균혈증, 패혈증, 폐렴, 관절염, 복막염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
폐렴구균 백신은 프리베나13과 신플로릭스 두 가지가 있다.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폐렴구균 백신이고
신플로릭스는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에게도 접종이 가능한 백신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열이 날 확률이 가장 높다.
예방접종 후 24시간 이내에 37.5도 이상의 미열이 발생하면 접종열이라고 보고
옷을 시원하게 입히고 미온수 마사지를 해주면서 열을 내려준다.
열이 38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해열제를 먹이는 게 좋은데
6개월 미만 아기들은 타이레놀 계통의 해열제를 복용한다.
접종열은 48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그 이후에도 열이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