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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정리 수납 꿀팁 : 정리 법칙

아리와 스라 2022. 3. 25. 11:00

버리기를 완수했다면 이제 정리할 차례

정리에도 법칙이 있다.

 

기본 중 기본. 물건 별로 정리한다.

오늘은 옷, 내일은 가방. 한 품목을 정해 정리한다.

분류하기 전, 물건은 사용자에 따라 나눈다. (혼자 사는 경우엔 패스)

그 다음 종류/계절 별로 물건을 분류한다.

옷을 예로 들면

외투, 긴팔, 반팔, 바지, 치마, 속옷, 양말 등

쇼핑몰의 카테고리를 참고해도 좋다.

 

옷 정리

버릴 옷, 남길 옷을 모두 분류했다면

비어있는 옷장, 서랍을 싹 닦아준다.

옷장에는 얇고 가벼운 옷부터, 무겁고 두꺼운 옷 순서로 걸어준다.

반팔-긴팔-셔츠-얇은 외투-두꺼운 외투

치마-바지

 

나는 심미적인 것을 중요 시 하기 때문에 색깔 별로 정리하곤 하는데

보기에도 좋고, 코디하기에도 편하다.

 

가장 권장하는 방법은 길이 맞춰 정리하는 것.

옷 길이를 맞춰 걸게 되면

아래 공간이 마련되어 추가 수납을 할 수 있다.

 

옷 개기

서랍은 언제나 한 눈에 잘 보이도록 수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밑의 것을 꺼내기 위해 매번 난리나선 안 됨..

서랍에 세워서 수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데

서랍보다 낮은 높이로 넣어야 한다.

세워도 쓰러지지 않게 넣는 게 중요.

넣을 때 어렵다면, 서랍이나 수납 상자를 빼서 옆으로 돌린 상태로 넣으면 편하다.

 

옷을 개서 넣을 때는 서랍 안의 옷을 뒤로 밀고, 앞에 넣도록 한다.

그럼 안 입는 옷들이 자연스레 뒤에 모이게 된다.

버리기를 할 때 뒤에 있는 옷들 위주로 살펴보면 편하다.

 

부엌 서랍

아주 기본적이지만 은근히 귀찮아서 잘 안 하게 되는 것.

그릇은 큰 사이즈가 아래로 가도록 정리한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깔끔해 보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서랍에 정리할 땐 나만의 규칙을 정한다.

한 칸에는 같은 재질의 물건만 넣는다.

이쪽 칸에는 같은 크기의 그릇만 놓는다.

저쪽 칸에는 브랜드 별로 정리한다.

정답은 없으니 나만의 규칙대로 정리하면 된다.

 

부엌에 물건이 너무 많다면 역시 비움의 미학이 필요하다.

특히 안 쓰는 예쁜 머그컵이 한가득 있는 나로선,, 가장 어려운 일,,

각자 기준, 꼭 필요한 물건을 정하고 그 외엔 처분하자.

 

국그릇, 밥그릇, 면그릇, 반찬 접시, 손님용 그릇, 머그컵 n개

냄비, 찜기, 믹싱볼, 프라이팬, 수저, 국자, 칼, 가위, 주걱, 감자칼, 뒤집개, 집게

도마, 밥솥,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냄비받침

 

수량과 종류를 생각해보고 꼭 필요한 것이 몇 개인지, 어떤 것을 남길 것인지 정해보자.

 

어떤 것을 남길지 정했다면

부엌 서랍의 레이아웃을 정리해본다.

예를 들면 이렇게.

 

상부장1 : 보관용 식기, 소분 용기

상부장2 : 컵

상부장3 : 자주 쓰는 식기

 

하부장1 : 저장 식품

하부장2 : 가루, 가루 양념

하부장3 : 오일, 액체 양념

 

부엌만 오면 뭐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헤매는 이유가

물건이 섞여있기 때문.

 

요리할 때 필요한 물건 / 먹을 때 쓰는 물건 / 먹을 것

3가지는 한 칸에 섞이면 안 된다.

손이 잘 닿는 곳에 자주 꺼내는 걸 두는 것이 기본 중 기본.

 

소분 용기는 여러 사이즈로 살 필요 없다.

2가지 크기만 써도 충분.

공간이 좁다면 뚜껑과 용기를 분리해 겹쳐 넣는다.

 

자주 쓰는 식기는 겹쳐놓지 않는 것이 편하다. (공간이 허락한다면)

 

식품의 경우, 같은 물건은 위에서부터 쓰면 되니까 쌓아서 겹쳐두어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넣고 빼기 편하다.

특히 가루류는 한 눈에 잘 보이게 세워서 수납한다. 

식품은 보관 방법을 잘 지키자.

(냉장) 된장, 고추장, 간장, 액젓, 들기름, 케첩

(냉동) 분말 조미료, 후추, 고춧가루, 부침가루, 밀가루, 튀김가루

(상온) 참기름, 식용유, 마요네즈, 소금, 설탕, 식초

 

냉장고 정리

냉장고 역시 나만의 레이아웃이 필요하다.

기본 원칙은 

위 : 가벼운 것

중간 : 자주 꺼내는 것

아래 : 무거운 것

 

예를 들면

위 : 달걀, 두부, 소스

중간 : 반찬

아래 : 김치

야채칸 : 야채, 과일

 

냉동실의 경우, 비닐에 덩어리 상태로 넣으면 해동하기 어렵고

남은 걸 다시 얼려야 하니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

한 번에 쓸 만큼 소분하거나, 지퍼백에 넣어 얇게 펼친 다음 얼리는 게 좋다.

공기는 잘 빼줘야 한다.

 

 

정리의 법칙
냉장고에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