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정리 수납 꿀팁 : 버리기 법칙
그 누구보다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아이를 키우면서 수집욕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ㅠ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리해 본, 정리 수납 꿀팁! 버리기의 법칙
차근차근 따라해보며 천천히 버려보자.
우리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나중에 필요할 것 같아서
비싼 거라 버리기 아까워서
추억이 있는 물건이라서
예전에 자주 쓰던 물건이라서
우리는 배달의 민족, 마트의 천국에 살고 있다.
돈만 있으면 필요한 물건은 바로바로 살 수 있다.
마트가 우리집 창고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비싸디 비싼 우리집을 창고로 만들지 말자.
물건은 비싸든 저렴하든 사는 순간 소모품이 된다.
비싸게 주고 샀다면 야무지게 잘 소모시키고 버려주어야 한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반드시 물건으로 남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보단 우리의 현재, 지금 당장의 쾌적한 삶이 우선이다.
과거의 물건이 쌓이고 쌓여 현재의 나를 힘들게 하면,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사진으로 남기고 버리자.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비워야 한다.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예전에는 자주 썼지만, 최근 1년 간 사용하지 않았다면 과감히 버리자.
지금의 취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선, 과거의 취향을 보내주어야 한다.
멀쩡한 물건을 버리면 환경오염이 되지 않을까?
사용 가능한 물건이라면 나눔, 기부, 중고 판매를 적극 활용하고
그것이 어렵다면 제대로 잘 분리수거해서 재활용으로 배출하자.
다음부터 신중하게 구매하면 그것이 환경보호를 위한 길이다.
어떤 물건을 버려야 할까?
버리기의 기준, '설레는가'
앞으로도 이 물건을 볼 때마다 설레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비싼 것이라도, 새 것이라도 나를 설레게 하지 않는 물건이라면 필요없다.
별 거 아니더라도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이라면 내 곁에 두어야 한다.
우리가 물건을 비워야 하는 이유는 뭘까?
물건이 꽉 차 있으면 뺄 때마다 어질러져 다시 정리해야 한다.
수납공간의 70% 정도로 여유있게 들어있다면
공간이 남아 헐렁하기 때문에 빼고 다시 넣을 때 상태가 유지된다.
스스로에게 추가 과업을 주지 않기 위해, 비워내자.
버리기의 법칙
그래서, 어떻게 버릴까.
먼저 나만의 기준을 정한다.
얼마나 오래 쓰지 않은 물건이라면 버려도 될까?
1년? 2년? 3년?
정답은 없으니 나에게 적합한 기준을 세워 물건을 분류한다.
당장 버리기 어렵다면 '버리기 애매한 물건'을 모아 박스에 넣어두고
n개월 뒤에 다시 점검 후 재분류한다.
n개월이 얼마가 될지도 나만의 기준으로 정한다.
ex. 2년 동안 쓰지 않은 물건은 버린다. 고민되는 물건은 박스에 넣어두고 6개월 뒤 재점검한다.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과감히 버리자
대부분의 물건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가루네버다이'라는 말이 있듯,, 가루 화장품은 유통기한을 무시하고 더 쓰긴 하는데 ㅋㅋㅋㅋ
여기서는 실제로 기재된 유통기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의 유통기한, 그 물건의 사용가치가 있는 기한을 뜻하므로
사용할 가치, 사용할 이유가 없어진 물건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1in 1out
들어온 물건 수량만큼, 오래된 물건을 버리자.
아무리 정리를 해도 항상 지저분해보이는 이유는
물건이 계속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
물건을 살 때 항상 보관할 공간을 생각하자.
1개를 샀다면 1개를 버리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충동구매를 줄이게 된다.
버리기 쉬운 것부터 버리기
버리기에도 순서가 있는 법.
쉽게 버릴 수 있는 것부터 보내자.
당장 고민도 안 하고 버릴 수 있는 재활용 쓰레기부터,
금방 분류할 수 있는 작은 물건,
옷, 책, 잡동사니, 전자제품.
추억이 담겨있어 결정하기 어려운 것은 나중에 버리면 된다.
버리기 어려운 것부터 찾으려고 하면
기준이 아직 불분명해서 실수할 수도 있다.
나는 미니멀라이프로 살 생각이 없는데,
아직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물건이 너무나 많다.
나만의 기준만 명확하다면 맥시멀리스트로 보이는 내 삶도 괜찮지 않을까... :) 헤헤